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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린이 문학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창비 좋은 어린이책은 매년 문학성과 주제 의식을 겸비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어린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선사합니다.
이 상을 받은 작품들은 저마다의 독창적인 서사와 따뜻한 메시지로 독자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지금부터 창비 좋은 어린이책을 수상한 10명의 작가와 그들의 대표작을 소개합니다.창비 좋은 어린이책 상 1. 용기와 자립을 그린 작품: "마당을 나온 암탉" - 황선미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자유를 꿈꾸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로, 한국 어린이 문학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잎싹은 닭장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모험을 떠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며 성장해 나간다.
세상의 편견과 위기를 딛고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으며, 아이들에게 용기와 독립심의 가치를 일깨운다.2.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 "괜찮을 거야" - 최숙희
"괜찮을 거야"는 최숙희 작가 특유의 따뜻한 일러스트와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다.
실수하고, 좌절하고, 슬퍼해도 괜찮다는 응원의 말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단순한 문장 속에서도 깊은 철학과 공감이 묻어나는 그림책이다.3.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이야기: "나무는 좋다" - 이억배
이억배 작가의 "나무는 좋다"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작품이다.
사계절을 거치며 변화하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순환을 경험하게 한다.
세밀한 그림과 감성적인 문장이 어우러져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4.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 "세종대왕의 한글 이야기" - 박은봉
역사 저술가 박은봉 작가는 "세종대왕의 한글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한글 창제의 배경과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세종대왕의 철학과 백성을 위한 마음이 어떻게 문자로 탄생했는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흥미롭게 구성된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역사 속 인물의 가치관과 시대적 상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5. 다문화 가정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 "엄마의 하얀 국화" - 박정선
박정선 작가의 "엄마의 하얀 국화"는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가족과 문화적 정체성을 탐색하는 작품이다.
낯선 환경에서 적응해 가는 엄마를 바라보며, 아이는 점차 이해와 사랑을 배워 나간다.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는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감성적 이야기다.6.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야기: "지구를 지켜라" - 김황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지구를 지켜라"는 김황 작가의 대표적인 환경 동화다.
쓰레기 문제, 기후 변화, 멸종 위기의 동물들 등 지구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쉽게 풀어낸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한다.7. 전래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 이영경
이영경 작가의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는 전통 전래 동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강렬한 색감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그림 속에서, 지혜와 용기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는지를 보여준다.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8. 과학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이야기: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 정완상
정완상 작가의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이다.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로 풀어내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9. 학교에서 겪는 고민과 우정을 다룬 이야기: "우리 반에 외계인이 있다" - 김진경
김진경 작가의 "우리 반에 외계인이 있다"는 학교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주인공이 ‘외계인’처럼 낯설게 느껴지는 전학생을 이해해 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으며, 친구를 대하는 태도와 공감 능력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10. 따뜻한 상상력이 담긴 이야기: "구름빵" - 백희나
백희나 작가의 "구름빵"은 비 오는 날 엄마가 만들어준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독창적인 일러스트 기법이 돋보이며, 상상력과 창의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이 작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림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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