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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그리고 그림책

  • 2025. 2. 21.

    by. 씨메르115

    목차

      에즈라 잭 키츠 상 포함, 그 외의 외국 그림책 상들



      에즈라 잭 키츠 상: 신진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무대


      에즈라 잭 키츠 상은 1986년에 제정되어, 어린이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신진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 상은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품을 특히 주목하며, 다양한 문화의 아이들이 자신을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1. 다문화적 가족의 사랑을 그린 작품: “괜찮을 거야”


      한국계 미국인 작가 헤레나 구 리(Helena Ku Rhee)는
      "괜찮을 거야”로 에즈라 잭 키츠 상 글 부문 명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할머니와 손녀의 특별한 유대감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지혜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합니다.

      2. 쌍둥이의 일상을 담은 작품: “쌍둥이는 너무 좋아”


      염혜원 작가는 *“쌍둥이는 너무 좋아”*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쌍둥이 자매의 일상과 그들만의 특별한 유대감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3. 형제애를 그린 작품: “우리 형”


      김재홍 작가는 “우리 형”으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동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형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형제간의 특별한 유대감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4.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소년의 이야기: “내 이름은 욤비”


      김유 작가는 *“내 이름은 욤비”*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에서 온 소년 욤비의 한국 정착기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과 희망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5. 자연과의 교감을 그린 작품: “숲 속의 하루”


      이수지 작가는 "숲 속의 하루”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가 숲에서 경험하는 하루를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담아내어 자연과의 교감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푸라 벨프레 상: 라틴계 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


      푸라 벨프레 상은 1996년에 제정되어, 라틴계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중 라틴 문화의 경험을 뛰어나게 묘사한 작품에 수여됩니다.

      이 상은 뉴욕 공립 도서관의 첫 라틴계 사서였던 푸라 벨프레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1. ‘드리머스’의 작가 유이 모랄레스


      유이 모랄레스는 ‘드리머스’로 2019년 푸라 벨프레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작품은 이민자의 꿈과 도전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 ‘포엣 X’의 작가 엘리자베스 아세베도


      엘리자베스 아세베도는 ‘포엣 X’로 2019년 푸라 벨프레 작가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작품은 청소년의 자기 발견과 성장 과정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한 소설입니다.  

      3. ‘살과 가비 브레이크 더 유니버스’의 작가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는 ‘살과 가비 브레이크 더 유니버스’로 2020년 푸라 벨프레 작가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작품은 두 주인공의 기발한 상상력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4. ‘댄싱 핸즈’의 일러스트레이터 라파엘 로페즈


      라파엘 로페즈는 ‘댄싱 핸즈: 테레사 카레뇨가 링컨 대통령을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다’로 2020년 푸라 벨프레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작품은 음악을 통해 역경을 이겨낸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5. ‘에프렌 디바이디드’의 작가 에른스트 카스티요

      에른스트 카스티요는 ‘에프렌 디바이디드’로 2021년 푸라 벨프레 작가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작품은 가족과 이민자의 현실을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시어도어 수스 가이젤 상: 초기 독자를 위한 뛰어난 작품들


      시어도어 수스 가이젤 상(Theodor Seuss Geisel Award)은 2006년부터 매년 초기 독자를 위한 최고의 그림책이나 초등 저학년용 책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이 상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닥터 수스(Dr. Seuss)의 본명인 시어도어 수스 가이젤(Theodor Seuss Geisel)에서 따온 이름으로, 아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는 작품들을 선정합니다.


      1. ‘유아 차를 타고 어디든지!’(You Are (Not) Small) - 애나 강


      2015년 수상작인 ’유아 차를 타고 어디든지!’는 애나 강(Anna Kang)이 글을 쓰고 크리스토퍼 와이엔트(Christopher Weyant)가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크기와 비교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간단한 문장 구조와 반복적인 표현이 특징이며, 초보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 ‘찰스에게 편지를’(A Letter for Leo) - 세르지오 루치에르


      2015년 명예상(Honor Book)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 책은, 한 우편 배달부와 새끼 새의 우정을 따뜻하게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세르지오 루치에르(Sergio Ruzzier)의 부드러운 색채와 감성적인 그림이 돋보이며, 독자들에게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전해줍니다.

      3. ‘낱말 하나를 세 개로 만들기’(See the Cat: Three Stories About a Dog) - 데이비드 라로셸


      2021년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초보 독자를 위한 재미있는 이야기 구성과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인공 강아지는 책 속 내레이터와 티격태격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겪으며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4. ‘토끼와 로봇’(Rabbit & Robot: The Sleepover) - 셰릴 셔터


      친구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관계 속에서의 이해와 배려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작품입니다.

      5. ‘스테판의 연’(Fox the Tiger) - 코리 R. 태버


      이 책은 2019년 가이젤 상을 수상하였으며,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자아 탐색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마무리하며: 어린이 문학을 빛낸 그림책 상들


      오늘 살펴본 에즈라 잭 키츠 상, 푸라 벨프레 상, 시어도어 수스 가이젤 상은 각기 다른 배경과 목적을 지니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어린이 문학의 다양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신진 작가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담아내며, 어린이들이 처음 책을 읽을 때 만나는 작품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상들은 그림책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상을 받은 책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감정을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들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상상력을 확장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훌륭한 그림책들이 계속해서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기대하며, 여러분께도 좋은 그림책을 발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